생활의 지혜 - 치약
치약에는다양한 종류의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인체에 무해한 치약의 다양한 용도를 소개해 봅니다.
1. 손톱에 발라주면 좋다고 한다.
치아는 에나멜로 만들어 졌는데, 치약이 에나멜에 좋게 작용한다. 이것이 치약이 우리 손톱에도 좋은 역할을 하는 이유이다.
깨끗하고 빛나는 튼튼한 손톱을 원한다면, 치약을 묻힌 칫솔로 손톱의 위 아래를 문질러 주면 된다.
2. 염증및 물집 잡힌 곳, 벌레 물린데에 바르면 증상을 약화시켜 준다고 한다.
피부 자극은 참기 어렵고, 특히 벌레 물린 곳은 가려울 때가 종종 있다. 곤충한테 찔린 곳이나 벌레에 물린데 치약을 조금 발라주면 가려움이 멈추고 덜 부어 오른다고 한다.
염증이나 물집이 생겼을 때 치약을 바르면, 상처가 말라 빨리 치료되며 밤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한다.
3. 얼룩을 없애 준다.
치약을 사용하여 카페트와 의류 등에 묻은 얼룩들을 깨끗이 없앨 수 있다고 한다.
의류의 경우, 치약을 얼룩이 있는 곳에 묻힌 후 얼룩이 없어질 때까지 세게 문질러 준다. 그렇게 한 후에 세탁을 해주면 된다. (색깔이 있는 옷에 흰색 치약을 사용하면 천이 탈색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카페트 얼룩의 경우에는, 얼룩이 생긴 곳에 치약을 바르고 거친 솔로 문지른 후 바로 헹궈 주면 된다고 한다.
4. 화상을 입었을 때
화상을 입었을 때 치약을 발라주면 고통을 완화시켜 준다고 한다. 경미한 화상의 경우, 치약을 바르면 덴 곳을 일시적으로 식혀 주어 효과가 있다고 하며, 화상 후 바로 환부에 치약을 발라 주면 환부의 고통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고 상처가 더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5. 얼굴에 있는 흠의 크기를 줄여 준다.
여드름을 빨리 치료하고 싶으면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 여드름이 난 곳에 치약을 아주 조금 바른 후 아침에 깨끗이 세안 해 준다.
6. 신발을 말끔하게 해 준다.
런닝화나 스커프-업 가죽 신발에 사용하면 효과가 아주 좋다. 카페트 얼룩 제거와 마찬가지로, 더러워진 부분에 치약을 바르고 솔로 문지른 후 깨끗하게 씻어 준다.
7. 머리를 단정하게 고정시켜 준다.
치약에는 헤어 젤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것과 같은 수용성 폴리머가 들어 있다고 한다.
맵시있고 특이한 머리 스타일을 하고 싶은데 사용하던 젤이 다 떨어졌을 경우, 가지고 있는 치약을 써보라. (아기들의 머리를 고정시키는데도 아주 유용하다.)
8. 나쁜 냄새를 잡아 준다.
생선, 양파, 마늘 등 강한 냄새를 풍기는 음식들은 손의 피부 세포로 스며든다고 한다.
손과 손톱을 치약으로 살짝 문질러 주면 음식 냄새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