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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놀음

 

꼭두각시놀음은 인형극의 하나로서 삼국시대에 중앙아시아에서 들어 왔을것으로 보고있다.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는 조선시대 후기 남사당놀이의 하나인 '덜미'와 충청도지방의 '박첨지놀음' 등이 있다.  장막을 가린 무대 뒤에서 악사들의 반주에 맞춰 두세명의 덜미쇠 조종사가 대사를 읊으면서 인형을 움직인다. 

주인공으로 박첨지와 꼭두각시가 등장하며 그 외의 인물로는 덜머리집, 홍동지, 평안감사, 노승등이 있다.  탈춤놀이와 마찬가지로 양반생활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와 도롱이 주를 이룬다.

이장면은 제7막 '평안감사 상여'로서 평안감사가 모친상을 당해 상여가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상제는 어머니를 여의어 슬퍼해야 하지만 오히려 즐거워 하고 있다. 이외에도 향두꾼으로 불려 온 벌거벗은 홍동지가 상여를 메는 모습등을 통해 지배계급에 대한 신랄한 풍자의식을 보여준다.

 

※ 온양민속 박물관에서 찍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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