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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민속신앙과 놀이

우리나라의 민속신앙과 놀이

 농경사회에서 우리 선조들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조건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을 숭배하고 신성시하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민속신앙은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삶 속에서 자연적으로 뿌리내려, 제도적인 종교에 편입되지 않고 민족적인 특성에 맞춰 전승되어온 신앙을 의미한다.
 이러한 민속신앙은 우리 전통 예술과 놀이의 모태가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제사가 끝난 후 탈놀이를 통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였으며, 풍자와 해학을 통해 계층 간의 갈등과 구조적 모순을 표현하였다.
 무교의 굿과 판소리, 마을제사와 농악의 관계 또한 선조들이 놀이를 신앙 노동과 결합시켜 발달시킨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예이다. 이렇듯 민속신앙과 높이는 우리 조상들이 자연에 순응하고 평화를 숭상하며 서로 간의 결속력을 높이고 공동체를 지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가정신앙

가정신앙 Household Cult

가정신앙은 유교적인 제례와는 달리 가정을 꾸려나가는 여성들의 소박한 신앙이다. 가정에서는 집안 곳곳마다 공간을 지키고 있는 신이 있다고 믿었고, 이 신들을 모시는 정성에 따라 길흉화복(吉凶禍福)이 내려진다고 생각하였으며, 지금도 우리 생활 가운데 남아있다. 대청은 집안을 수호하는 성주신(城主神), 안방은 자손을 보호해주는 조상신(祖上神), 부엌에는 집안의 재앙을 불로 막아주는 조상신(祖上神), 집터를 지켜주는 택지신(宅地神), 장독대를 보호해주는 천룡신(天龍神)이 산다고 믿었으며, 이밖에 대문간, 변소 등에도 각기 다른 신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또한 매년 정초가 되면 이들 가택신(家宅神)을 위해 풍물패를 불러 굿을 하며, 그 후에도 간단한 의례를 지냈다.

가정신앙
장기판
바둑판
민속놀이 도구들
세계유람도, 윷, 골패, 투호, 주령구, 쌍륙.윤목

 

세계유람도 놀이
연날리기

온양민속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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