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가 찾아왔어요,
이번 장마는 길다는데 피해 없이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제는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아서 건대에 외식하러 다녀왔어요.
평소에 회나 육회같이 날것을 좋아하는데 여름에는 날 것 먹고 탈이날까봐 걱정이되잖아요.
그런데도 육회가 먹고싶어 국내산 좋은 재료만 쓴다는 건대 고이장에 다녀왔어요!

고이장
주소: 서울 광진구 뚝섬로23길 60 1층 102호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5jj3mec2
영업시간 : 평일 17:00~02:00 / 주말 16:00~02:00
연락처 : 02-6406-6408
주차 : 매장 앞이 비어있는 경우에만 1대 가능
위치는 2호선 건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요.
6번 출구에서 내려서 쭉 걸어오시면 됩니다.
가는길에 도삭면 맛집 같은 곳이 있었는데
저녁 6~7시 사이에 줄을 서서 먹더라구요!
그곳에서 식사하고 2차로 고이장에 방문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하루 종일 비가 안오다가 갑자기 고이장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라구요,
고이장이 고추장이라는 뜻이라는데,
그에 맞게 외관이 빨간색으로 딱 눈에 띄었어요.
분위기 힙하고 좋지 않나요?
앞에 빨간 벤치와 선물 같은 장식, 고추 모양의 간판이 귀여웠어요.
그리고 요즘 국내산 고춧가루/고추장 쓰는 식당이 흔치 않은데 국내산을 쓴다는게 좋더라구요.
앞에 붙어있는 "고추장 요리 전문 브랜드 100% 국내산 고춧가루/고추장" 문구에 신뢰가 갔어요.

안으로 들어오니 내부 분위기는 더 좋았어요 ㅎㅎ
내부에 조명이 이쁘게 벽을 비추고 있었고,
내부가 실버 & 레드 색으로 감각있게 인테리어 되어있었어요.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 같더라구요, 총 4개의 테이블이 있고 4인석이 3개, 2인석이 1개였어요.
2인석은 창가를 바라보고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여서 저는 창가석에 앉았어요.
선물장식이 되어있는 4인 좌석도 좋아보여서 다음엔 그 자리에 앉아보려구요!
비오는 창밖을 보고있으니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기본안주가 나왔어요.
조명과 물병, 그릇, 수저같은게 하나하나 섬세하게 신경쓴게 보이더라구요,
다 너무 이쁘고 감각적이었어요.
기본안주는 짭잘한 프레츨&미니크래커였는데 넘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해먹었답니다.
창가 2인석이라 가방둘데가 없었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가방둘 곳도 가져다주셨어요!

고이장 메뉴판이에요.
육회를 주 메뉴한 곳이었고, 간단한 식사나 곁들임 메뉴도 있었어요.
술 종류가 엄청 다양했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우육회, 육회비빔밥, 호감주를 시켰어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싸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한우육회 : 18,000원
육회비빔밥 : 10,000원
호감주 (아직 메뉴에 없지만 출시 예정)
드디어 메뉴가 나왔어요!
한우육회는 애호박, 상추, 치즈, 김, 계란노른자와 함께 나와서 싸먹을 수있구요,
소스가 함께나오는데 흑임자 & 고추장마요 소스가 같이 나와요.
고추장마요 소스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완전 제스타일이었어요 ㅎㅎ
호감주는 달달하니 음료같아서 육회와 잘어울렸어요.
육회비빔밥은 10,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게 실하게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육회가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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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에서 특별하게 데이트를 하고싶거나 간단하게 한잔 하고싶을 때 오기에 정말 좋은 장소같아요.
애견동반도 가능하다는 점도 좋았구요,
맛, 분위기, 가성비 다 좋은 건대술집을 찾으신다면 고이장을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체험권을 제공받았으나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 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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