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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는 하나의 참된 경지가 있다]



人心有個眞景 非絲非竹而自恬愉 不烟不茗而自淸芬
(인심유개진경 비사비죽이자념유 불연불명이자청분)


須念淨境空 慮忘形釋 재得以游衍其中
(수념정경공 여망형석 재득이유연기중)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의 참된 경지가 있어

거문고나 피리가 아니어도 절로 고요하고 즐거워지며,

향을 피우거나 차를 달이지 않더라도

스스로 맑은 향이 일어난다.

생각을 맑게 하고 마음을 비우며 육체를 잊어야

비로소 그 속에 노닐 수 있다.

<채근담(菜根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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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인연



가슴을 열어 놓고 언제나 만나고픈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오해들로 등 돌리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할수 있는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눈으로 같은 마음으로

같이 볼 수 있는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작은 비밀이 되어 가슴에 묻은 채로
좋은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언가 기대하기보다는 주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며 서로의 영혼을
감싸 안을 줄 아는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그대와 마주하는 듯한

마음으로 편안한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아주 먼 훗날

그것이 희망이고 생명이었고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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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행무상(諸行無常)


그 말 자네는 아는가?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가지...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 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 입고, 잠 자고, 깨고, 술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찬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 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배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제행무상(諸行無常)
그 말 자네는 아는가?



*제행무상(諸行無常)?

① 인생(人生)의 덧없음
② 우리가 거처(居處)하는 우주(宇宙)의 만물(萬物)은 항상(恒常) 돌고 변(變)하여 잠시(暫時)도

   한 모양(模樣)으로 머무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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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붙은 불을 물로 꺼 버리듯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은 슬픔이 이는 것을 재빨리 꺼 버린다. 

바람이 솜을 저 멀리멀리 날려보내듯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번뇌의 화살을 뽑아 버린다. 

비탄과 고뇌와 불만에 찬 화살을.
화살을 뽑아 버린 사람은 그 어떤 것에도 

의존하는 일 없이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슬픔을 극복한 다음에는 

더없는 축복의 경지에 이르게 될 것이다.

- 숫타니파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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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

저는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

너무나도 불행 합니다.
제발 저에게 행복해지는

비결을 가르켜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스님은
"제가 지금 정원을

가꿔야 하거든요. 

그동안에 저 가방 좀

가지고 계세요.”

라고 부탁을 합니다.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지요.


그는 행복의 비결을 말해주지 않고

가방을 들고 있으라는 부탁에

당황하기는 했지만,
정원 가꾸는 일이 급해서 일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방이 점점 무겁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30분쯤 지나자

어깨가 쑤셔 옵니다.
하지만 스님은 도대체 일을

마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지요.


참다못한 이 사람이

스님께 물었습니다.

"스님, 이 가방을 언제까지

들고 있어야 합니까? ”



이말에 스님은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무거우면 내려놓지

뭐하러 지금까지 들고 계십니까? ”


바로 이순간 이 사람은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바로 자신이 들고있는 것을

내려 놓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내려 놓으면 편안해지고

자유로워 지는데,

그 무거운 것들을 꼭 움켜잡고 가지고
있으려고 해서 힘들고 어려웠던 거지요.


우리는?
혹여 내가 내려 놓지 못하는것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요? 


모두 내려 놓으세요.
그래야 행복이 바로

내 옆에 있음을 발견 할수 있습니다.



내려놓고,

더 내려놓고 사는
여유롭고 행복한

당신이었음 좋겠습니다.
 
놓는 여유
 
*** 옮겨 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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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군대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 날은 저녁 식사 반찬으로 돈가스가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병사들이 식당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웅성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알고 보니 돈가스를 1인당 2개씩 나누어 준다고 하여

신이 난 것이었습니다.

 

병사들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소스가 없다는 이야기에 이내 표정이 어두워졌습니다.

부식 담당 병사가 실수로 돈가스 한 상자와 소스 한 상자가 아닌

돈가스 두 상자를 가져온 것입니다.

 

여기저기 병사들의 불평이 들렸습니다.

“맛도 없게 소스도 없이 돈가스만 2개를 먹으란 말이야?”

 

그때 한 선임병이 말했습니다.

“다들 그만 불평하자. 분명히 어떤 부대에서는 지금쯤

돈가스 없이 소스만 2인분 먹고 있을 거야.”

 

====================================

 

비슷한 다른 상황에서 우리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불평을 택할 것인가, 감사를 택할 것인가…

항상 불평하는 사람은 감사할 일에도 작은 불평을 하고

항상 감사하는 사람은 불평할 일도 감사합니다.

결국, 불평하는 것도 습관이고, 감사하는 것도 습관입니다.

그러니 감사를 습관으로 하루를 살 수 있다면

너무 멋진 인생이 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작은 것에 감사하지 않는 자는 큰 것에도 감사하지 않는다.

– 에스토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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