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교 주변풍경
박지도와 반월도에는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는데 박지도는 60분, 반월도는 90분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요.
또, 박지도와 반월도에는 호텔, 펜션, 식당, 카페도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펴의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퍼플섬[Purple Island)'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World Tourism Organization)가 선정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었습니다. 2021년도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과 경쟁도 치열했던 이번 선정 사업에서 퍼플섬은 가장 높은 등급인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이 된 것입니다. 감사하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퍼플섬이 처음 2015년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됐을 때 과연무슨 테마로 이 마을을 꾸며갈 수 있을까 하는 커다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때 주민들의 "우리가 가진 것은 도라지 많이 심어놓은 그것밖에 없다"라는 발언에 "그것을 살려서 보라색 테마로 가보자"라고 맞장구친 것이 퍼플섬의 시작입니다.
퍼플섬 주민들은 마음을 모았습니다. 반월도와 박지도가 가장 풍부하게 가지고 있던 보라색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이 퍼플섬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했습니다.
2021년 12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발표된 기쁜 소식이 들려오자 그간의 도전을 세계에서 인정해 줘서 뿌듯하기만 합니다. 무수한 고민 속에서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보랏빛 꿈을 꾸어온 순간들이 미래의 희망이 되는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퍼플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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